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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⑪] 스위스 인터라켄, 젤라또 아이스크림, 패러글라이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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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⑪] 스위스 인터라켄, 젤라또 아이스크림, 패러글라이딩

제임스씨의 일상 2022. 9. 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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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엔츠호수내에 위치한 이젤 발트 마을을 둘러보고

버스를 타고 인터라켄으로 나왔다

스위스 패스가 있으면 기차, 버스, 유람선, 박물관 등이 모두 프리패스다

예전에는 교통의 중심지이고 시내를 중심으로 좌우에 톤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가 있어

관광객들이 베이스캠프를 인터라켄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윈도우 바탕화면 같은 스위스 알프스의 전원 풍경을 매일 보고자

그린델발트로 숙소를 정하는 게 대세로 현실이다

유람선 대신 버스를 타고 인터라켄으로 오길 잘 선택한 것 같다

아름다운 스위스의 농촌마을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스쳐 지나가는 창밖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워 카메라가 실제의 풍경을 오롯이 담아내질 못하는 게 아쉽다


이젤 발트로 가는 선착장에서 현지 안내인으로부터 받은 인터라켄 시내 지도로 아래 노란색으로 좌우로 그어진 길이

쇼핑거리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인터라켄은 교통의 중심지답게 동역(OST)과 서역(WEST)으로 나누어져 있다

서역에서 내려 동역까지의 쇼핑거리를 둘러보았다

역 자체가 박물관 느낌이 나는 건물이다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는 유명한 초콜릿 아이스크림가게에 들어가 보았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젤라또아이스크림을 하나 주문해본다

주인아저씨가 매우 친절하게 계속 웃으면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주신다

엄청 쫀득쫀득하고 초콜릿 맛이 정말 대박이다

다양한 초콜릿도 진열되어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가격을 보고 참기로 했다

가게 안 중앙 벽면에 위치한 초콜릿 폭포이다

시내 절반정도 걸어오면 패러글라이딩을 신청하는 곳이 있다

한글로 된 메뉴판도 있는 걸 보면 우리나라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란 걸 알 수 있다

바로 맞은 편 넓은 잔디광장에는 쉴 틈 없이 많은 패러글라이더들이 착륙하고 있는 장면이 장관이다

이 광장은 누군가가 인터라켄시내에 기부를 한 곳인데 건물을 짓지 말라는 유언에 따라 이렇게 공원처럼 사용되는데 주로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소로 이용되는 듯하다

한참을 정신없이 구경하다 숙소가 있는 그린델발트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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