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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⑩] 스위스 이젤발트를 가다

제임스씨의 일상 2022. 9. 1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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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로 인해 조용했던 마을이 유명세를 타서 동네가 시끌벅적한 곳이 바로 이젤 발트이다

그린델발트에서 인터라켄 동역에 도착하면 걸어서 5분 거리에 유람선을 타는 선착장이 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information 조끼를 입고 안내하시는 분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일찍 도착해 안내판을 보고 있으니 직접 다가와서 친절하게 안내를 아주 적극적으로 해주셔서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인터라켄 시내에 대한 정보와 지도까지 얻을 수 있어 매우 기뻤다

인터라켄을 중심으로 톤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가 나누어져 있는데 이젤 발트는 브리엔츠 호수에 자리 잡고 있다

스위스 패스 소지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이젤 발트까지는 40여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이동 중 두 번째 항구 선착장에서 내리면 된다

유람선에 탈 때는 앞쪽 갑판에 앉는 게 이동하면서 완전한 브리엔츠의 전경을 감상할 수가 있다

그래서인지 한국 관광객들만 앞줄에 서서 한참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여행에서 날씨가 여행의 90% 이상을 좌지우지한다고 하는데 다행히 오늘의 날씨는 아주 좋다

드디어 이젤 발트 선착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유람선에서 내리기 전 저쪽에 보이는 나루터 같은 곳이 한국 드라마에 배경이 되어

이젤 발트가 유명해졌는데 인증숏을 찍기위한 관광객들이 줄을 서있다

한국분들은 인증샷 찍는데 3분 이내인데 다른 아시안들은 20분 이상 소요가 되어

줄을 설 엄두가 도저히 안되어 옆쪽에서 배경을 잡고 얼른 몇 장을 찍고 이젤 발트 동네를 둘러보았다

정말 자연 그대로의 마을 그 자체였다 차보다는 자전거가 많이 보이는 조용한 마을이다

조용한 마을에도 이렇게 샬렛에 머물며 여유로움을 즐기는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동네가 정말 공기가 맑으면서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이젤발트 동네를 다 둘러본 후 유람선 대신 버스를 타고 다음 목적지인 인터라켄으로 돌아왔다

버스를 타고 오는 동안 브리엔츠 호수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고 황홀했다

갈 때는 유람선으로 올 때는 버스 타고 오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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