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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씨의 일상
스위스 8박 10일 동안 지내면서 먹었던 호텔의 조식, 외식, Take Out을 모아보았다 호텔 조식이야 거기서 거기지만 외식과 Take Out은 특별하다고 할 수 있겠다 스위스 물가는 상상을 초월하기에 호텔을 선정할 때 조식 여부를 확인했고, 점심은 이동하면서 최대한 간단한 먹거리로 해결했다 자유여행은 걸어서 이동하는 시간이 많기에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을 찾는 수고로움과 시간도 절약 가능하다 베른(1박) Kreuz Swiss Quality Hotel 호텔 3 Star, 주소 : Zeughausgasse 41 CH-3000 Bern 전화 : +41(0) 31 329 95 95 어메니티는 없음, 룸 청결상태 베스트 에어컨 없고, 조리 불가, 커피 등 음료는 2층 라운지 위치 그린델발트(3박) CENTRAL..
그린델발트 3박 후 기차를 타고 루체른으로 이동했다 루체른에서는 가장 유명한 리기산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취리히를 둘러보는 게 계획이다 루체른은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로 관광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그린델발트에서 루체른으로 이동중 기차 안에서 찍은 스위스 풍경으로 이제는 도시로 이동하기에 이런 풍경을 보기 어려울 듯싶어 카메라와 기억 속에 많이 넣어둔다 루체른에 도착하고 역바로옆 호텔로 이동한 후 얼리 체크인을 하고 바로 나왔다 루체른역 바로 앞에 위치한 리기산으로 가는 유람선을 타는 곳이다 유람선은 매시 12분에 출발한다 나는 12시 12분 배를 탔고 비츠나우에서 내려 리기산까지 갔다가 베기스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했다 많은 분들이 추천했고 현지인들도 이 코스를 제일 선호한다고 한다 1시..
융프라우를 보고 아이거글렛쳐에서 클라이네샤이덱까지 인생 하이킹을 하다 스위스 8박 10일 동안 가장 인상깊은게 뭐냐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아이거글렛쳐에서 클라이네샤이덱까지 37번 코스 하이킹이라고 말하고 싶다 융프라우요흐에서 융프라우의 위대함을 감상하고 아이거글렛쳐에서 하이킹을 시작한 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그냥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자연의 위대함, 말로 표현하지 못할 아름다움, 그리고 그 자리에 내가 서있음에 무한한 감사와 기쁨의 눈물이었다 의도적으로 생각한 게 아닌데 그냥 그동안 살아온 내 자신에 대한 인생의 파노라마가 알프스의 풍경과 겹쳐져 행복과 반성의 눈물이 내 볼을 타고 내려왔다 요즘도 가끔 복잡하고 머리가 어지러울때 하이킹을 했던 장면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스려보기도 한다 잊히고 싶지 ..
스위스 알프스 최고의 산악마을 그린델발트 인터라켄시내를 돌아본후 숙소가 있는 그린델발트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라켄 오스트(동역) ~ 그린델발트까지 (첫차 06:02, 막차 22:05) 열차로 33분 소요, 연중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전통 목조건축인 샬레 하우스가 자리 잡은 그린델발트는 스위스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산악마을로 손꼽힌다 아이거 북벽 아래에 자리해 아이거 마을로도 불리운다 알프스 산맥의 가장 높은 산들 사이에 위치해 겨울철 스키어들에게는 꿈의 여행지이다 여름에는 아이거, 피르스트 등으로 향하는 하이커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여기는 그린델발트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융프라우 주변의 볼거리중 정말 멋진 피르스트로 올라가는 곤돌라를 타는 곳이다 내려올때는 마운틴 카트 등 여러가지 액티비티..
한국 드라마로 인해 조용했던 마을이 유명세를 타서 동네가 시끌벅적한 곳이 바로 이젤 발트이다 그린델발트에서 인터라켄 동역에 도착하면 걸어서 5분 거리에 유람선을 타는 선착장이 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information 조끼를 입고 안내하시는 분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일찍 도착해 안내판을 보고 있으니 직접 다가와서 친절하게 안내를 아주 적극적으로 해주셔서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인터라켄 시내에 대한 정보와 지도까지 얻을 수 있어 매우 기뻤다 인터라켄을 중심으로 톤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가 나누어져 있는데 이젤 발트는 브리엔츠 호수에 자리 잡고 있다 스위스 패스 소지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이젤 발트까지는 40여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이동 중 두 번째 항구 선착장에서 내리면 된다 유람선에 탈 때는 앞..
8박 10일의 스위스 여행은 베른 1박, 그린델발트 3박, 루체른 2박, 제네바 2박 하는 계획이다 이제 베른에서의 1박을 마치고 최근 스위스의 핫 플레이스라고 불리는 그린델발트로 이동한다 베른에서 머문 호텔에서 조식은 매우 훌륭했다 넓지도 좁지도 않은 공간이지만 아침 식사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그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침식사 시간은 0630분 부터이고 좌석도 충분한 데다 북적거리지 않아 좋다 스위스 호텔 아침식사에는 과일, 우유, 치즈, 버터, 빵, 요구르트, 커피 등이 공통적인 메뉴이다 평소 우유를 전혀 먹지않는 나도 스위스 우유의 고소함에 빠져 여행 내내 마셨던 기억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납작복숭아는 여기 베른 호텔을 마지막으로 호텔 조식에서는 자취를 감추었다 정말 납작 복숭아는 당도가 훌륭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