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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씨의 일상

보링 포센으로 이동 중에 보게 된 Granite face statue으로 노르웨이 Eidfjord 부두에 있는 얼굴의 화강암 조각상이다 에이드 피요르드 주변으로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다 자그마한 동네에서 구글 평점이 높은 식당을 찾았다 매장에서 바로 만들어 주는 피자와 커피를 주문했고 주변을 돌아보니 현지인들은 1인 1 피자를 먹고 있어 놀랐다 피자의 맛은 평타였고 간단하게 간식 겸 점심이라 소박하게 해결했다 식사를 마치고 근처에 있는 에이드 피요르드로 가 보았다 여러 번의 빙하기와 간빙기를 거치며 빙하의 이동에 의해 육지가 침식되자 U자 모양의 복잡한 해안선과 빙하 지형이 만들어진 곳이다 앞서 도착한 연인이 피요르드를 보면서 자연의 위대함에 감동했는지 적극적인 사랑 표현을 한다 피요르드의 맑고 고운 물과..

15일의 북유렵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를 많이 한 곳이 바로 노르웨이다 피요르드가 그만큼 기대가 큰 까닭이다 오슬로에서 렌터카를 이용해서 5시간 만에 숙소에 도착 짐을 풀자마자 바로 찾은 곳은 스테가스타인 전망대이다 사진으로만 많이 보았던 스테가스타인 전망대!! 전망대에 서서 피요르드를 보는 순간 그냥 눈물이 흘러내렸다 알 수 없는 진한 감동의 물결이 마음을 파고들었나 보다 웅장한 피요르드를 직접 보는 순간 감동의 쓰나미가 뇌리를 스쳐 가슴까지 밀어닥쳤다 관광시즌에는 줄을 서서 인증샷을 남기려고 한두 시간 기다리는 것은 기본인데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한 팀만이 사진을 찍고 돌아가서 우리는 여유를 가지고 오랫동안 송네 피요르드를 감상했다 스위스가 아름다운 산과 초원 그리고 호수가 절경이라면 노르웨이는..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에서 아른델왕국의 모델이 되기도 했던 '아케르스후스 요새와 성'이다 1299년 호콘 5세에 의해 왕궁으로 세워졌고 바닷가의 요새로 둘러싸인 성으로 지금은 영빈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성 내부는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서 관람 가능하다 학생들이 단체 여행을 와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다 바닷가를 향해 배치된 포의 숫자와 위용이 대단하다 매일 13:30분에는 작은 규모의 위병 교대식도 열린다 요새 내부에는 성을 형성했던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요새 위치가 바다를 통해 들어오는 배를 잘 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위치였다 전망이 좋아 해 질 녘에 오슬로 항구의 모습은 장관이다 최근 네플릭스에서 트롤이라는 노르웨이 영화를 보는데 이곳 아케르스후스요새가 나와 신기했다 오슬로 항구와 바다를 보면..

일반적으로 노르웨이를 가는 목적은 피요르드나 오로라를 보기 위함이다 우리는 북유럽 여행 15일 동안 4개국을 방문해야 하기에 오로라는 다음 기회에 보기로 하고 피요르드를 보기 위해 플롬 숙소를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했다 숙소에 도착하고 나니 에어비앤비에서 사진으로 보았던 것 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곳이었다 송네 피요르드 주변의 마을이 한눈에 다 보인다 송네 피요르드는 집 바로 앞에 펼쳐져있다 유람선이 바로 눈앞에서 오고 가길 반복한다 거실 안과 침실에서도 보이는 바로 앞 산에서 내려오는 폭포 소리는 정겹다 플롬 동네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숙소였다 정말 이곳에서 한 달간 살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했다 테라스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은 그야말로 인생 커피였다 숙소에 서서히 어둠이 다가오면서 또 다른 풍경을..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과 그 제자들이 만든 조각이 가득한 대형 공원인 비겔란 공원이다 우리는 정문 쪽으로 나오긴 했지만 숙소에 비겔란 공원으로 이동할 때는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고 갔는데 한참을 걸어 도착했다 당황하지않고 이정표와 구글맵을 믿고 이동한 끝에 경치 좋고 한적한 마을을 지나 공원 뒤쪽으로 도착할 수 있었다 이동방법 : 시내에서 트램 12번, 뭉크 미술관에서는 20번 버스로 Vigelandsparken에서 하차 공원 위치가 좋아 아침 햇살이 공원 전체를 포근하게 비추어주고 있다 비겔란 공원 조각품 중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이다 1929년부터 약 14년간 3명의 석공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14m의 조각 안에 있는 121명의 인간 군상은 '영원한 삶의 굴레'를 표현하고 있다 그..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시민들에게 개방된 열린 공간 오슬로 시청사를 둘러보았다 매달 1회 시민들의 결혼식 장소로도 개방된다 두 개의 갈색 치즈라는 별명답게 중앙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빌딩이 우뚝 솟아 있다 시내에서는 11번, 13번 트램을 타고 Nasjonalteatret에서 내려 이동하면 되고 12번 트램을 타면 Aker Brygge에서 내리면 된다 무료입장 가능하다 시청사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1층 로비의 모습 1990년 이후부터 노벨 평화상 시상식장으로 이용되는 곳이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조국에 바치는 역작으로 시청사는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으로 볼 수 있다 2층 통로에서 바라보는 노르웨이 바다 전경 안내하는 가이드 없이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시청사를 방문한 각국의 기념품을 전시한 통로..

"내 인생은 꼭 낡고 썩은 배가 폭풍우 치는 바다를 항해하는 듯했다" 1863년 오슬로 교외에서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뭉크는 5세 때 어머니를 , 14세 때 누나를 결핵으로 잃는 등 늘 죽음과 병적 불안을 가지고 살았고 이는 그의 행동과 작품세계에 오랫동안 영향을 미쳤다 입장권을 구입하고 배낭과 가방은 라커에 보관하고 입장해야 한다 가격 : 160NOK(22,400원) 매주 수요일 오후 16시 이후에는 무료입장 가능 2004년 이후 를 비롯한 여러 작품들의 도난 이후 보안이 강화되어 입장 시 보안 검색이 아주 철저하다 현재 2만여 점의 작품들을 주제, 제작 시기 등에 맞춰 순환 전시하며 대표작 와 도 주제에 따라 다른 버전으로 전시된다 엄청난 다작왕으로 80세라는 긴 세월을 살면서 제작된 작품의 수..

플롬에서 출발한 지 3시간만에 드디어 보링포센에 거의 도착중이다 산위 빨간 건물이 있는 곳에서 보링포센을 볼 수 있다 전망대 주차장을 이용하면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플롬숙소에서 3시간정도 이동한 끝에 드디어 보링포센에 도착했다 이 호텔은 보링포센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로 100년이 넘은 호텔이라고 한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계곡을 통해 멀리까지 내려가는 모습이다 Eidfjord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계곡을 연결하는 저 다리를 건너 반대쪽 폭포를 감상 할 예정이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핸드폰을 놓칠까 조심조심해야 했다 그야말로 폭포의 물줄기가 장관이었다 반대쪽 폭포를 보기위해서 건너야하는 다리가 정말 무섭다 폭포의 높이가 163m 높이이니 이 다리는 180m는 되는 높이라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