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씨의 일상
[북유럽 여행 ㊵]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조각가 비겔란 공원 본문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과
그 제자들이 만든 조각이 가득한 대형 공원인 비겔란 공원이다
우리는 정문 쪽으로 나오긴 했지만 숙소에 비겔란 공원으로 이동할 때는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고 갔는데 한참을 걸어 도착했다
당황하지않고 이정표와 구글맵을 믿고 이동한 끝에 경치 좋고
한적한 마을을 지나 공원 뒤쪽으로 도착할 수 있었다
이동방법 : 시내에서 트램 12번, 뭉크 미술관에서는
20번 버스로 Vigelandsparken에서 하차
공원 위치가 좋아 아침 햇살이 공원 전체를 포근하게 비추어주고 있다
비겔란 공원 조각품 중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모노리탄>이다
1929년부터 약 14년간 3명의 석공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14m의 조각 안에 있는 121명의 인간 군상은 '영원한 삶의 굴레'를 표현하고 있다
그 주변으로는 36개의 동상이 <모노리탄>을 호위하듯이 둘러싸고 있다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를 노려보는 눈이 무섭다
모든 조각상마다 같은 표정은 없고 제각각 다른 표정을 짓고 있다
공원 남쪽에는 비겔란이 생전에 거주했던 집과
작업장이 박물관으로 조성되어 있다
비겔란은 공원 세팅을 포함한 디자인은 했지만
완성은 보지 못하고 1943년 세상을 떠났다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공원이고
넓은 공원이라 운동을 즐기는 사람도 보인다
시기가 맞으면 장미를 포함한 이쁜 꽃들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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