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씨의 일상

[스위스 여행 ④] 스위스 수도 베른 시내, 장미공원, 곰공원, 시계탑 본문

해외여행/스위스

[스위스 여행 ④] 스위스 수도 베른 시내, 장미공원, 곰공원, 시계탑

제임스씨의 일상 2022. 9. 14. 11:40
728x90

스위스 8박 10일 자유여행

제네바 도착 후 스위스 패스를 이용 기차를 타고

첫 숙소가 있는 스위스의 수도 베른에 도착했다

역에서 10분이내의 거리에 있어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호텔에서 지정한 방에는 발코니가 있어서 현지인들의

생활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발코니가 두개인 것으로 보아 3인실은 두 개를 보유하고 있는가 보다

금요일이어서인지 밤늦게까지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스위스 현지인들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모습은 매우 조용하고 한가로운 유럽의

한적한 동네의 모습을 보여준다


숙소에서의 바깥 감상은 마치고 이제 시내로

나가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베른에서는 장미공원, 곰공원, 시계탑 등이

볼거리로 유명한 몇몇중에 하나이다

시내 한복판에 우뚝선 이 건물은 스위스 국회의사당이다

스위스의 수도가 베른임을 알려주듯이 거대한 건물로 어디서나 볼 수가 있었다

건물 내부로는 이동이 쉽지 않았지만 이렇게 의사당 주변으로 산책과

운동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어 많은 분들이 구시가지 전경도 바라보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주 잠시동안 동남아 스콜 현상처럼 비가 내렸는데

시내의 여유로움은 어디서나 볼 수 있었다 

이 소나기를 끝으로 8박 10일중 귀국하기 전날 밤 세차게 내리는 비 외에는 비를 못 보았다

나름 여행하는 동안 날씨 운은 정말 좋았던것 같다


여기는 베른 시내의 장미공원이다

국회의사당 앞에서 10번 버스를 타거나(10분) 걸어서도(30분)

갈 수있는 거리에 위치해있다

입장료도 없고 장미 시즌이 아니라 아름다운 장미는 볼 수가 없었지만

장미공원에서 베른의 구시가지의 전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참고로 스위스는 city tax를 숙소요금에 더해 별도로 지불해야한다

 city tax로 입장료를 대신하는 것 같다


장미공원에서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전경을 보고 난 후

바로 옆 곰 공원으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렇게

곰 공원이 나온다

곰 공원이라지만 많은 블로거들도 힘들게 곰 한 마리를 본 게

전부라는데 나역시 한 마리를 본 게 전부이다

그나마 곰공원에서 곰도 못 본 사람도 많으니 다행이라 생각해본다

이렇게 산악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는 동안 다행히도 곰을 볼 수 있었고

내려가서 강변을 따라 늘어서 있는 스위스의 주택들도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멀리 있는 곳에서 빙하가 녹아 흘러내리는 물살은 정말 빨랐다


장미공원과 곰 공원을 둘러보고 시내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구시가지 쪽에 다다르니 정말 유럽에 왔음을 알려주는

TV에서 보았던 건물들이 길 양쪽으로 즐비해 서있다

이곳은 구시가지에 위치한 시계탑으로

12~13세기에 지어진 베른 최초의 시계탑으로 매시 57분에

시계 주변의 인형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가득하다

보는 모든 건물들이 박물관처럼 보이고 TV에서 보았던 모습들이

현실로 직접 눈으로 보게되어 너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간단히 한국에서 준비해간 햇반과 컵라면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해본다.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