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씨의 일상

[북유럽 여행 ㊶]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정도의 아름다운 플롬 숙소 본문

해외여행/북유럽

[북유럽 여행 ㊶]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정도의 아름다운 플롬 숙소

제임스씨의 일상 2022. 12.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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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노르웨이를 가는 목적은 피요르드나 오로라를 보기 위함이다

우리는 북유럽 여행 15일 동안 4개국을 방문해야 하기에 오로라는

다음 기회에 보기로 하고 피요르드를 보기 위해 플롬 숙소를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했다

숙소에 도착하고 나니 에어비앤비에서 사진으로 보았던 것

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곳이었다

송네 피요르드 주변의 마을이 한눈에 다 보인다

송네 피요르드는 집 바로 앞에 펼쳐져있다

유람선이 바로 눈앞에서 오고 가길 반복한다

거실 안과 침실에서도 보이는 바로 앞 산에서

내려오는 폭포 소리는 정겹다

플롬 동네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숙소였다

정말 이곳에서 한 달간 살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했다

테라스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은 그야말로 인생 커피였다

숙소에 서서히 어둠이 다가오면서

또 다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플롬 동네가 겨울에도 눈이 많이 쌓이지는 않는다고

숙소 주인 어르신이 말씀해 주신다

숙소 주인은 저 멀리 보이는 집에 별도로 거주하고 있다

숙소에 밤이 찾아왔다

어쩌면 오로라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하늘을 쳐다보았다

무수히 많은 별들은 보이지만 오로라는 북쪽으로 더 가야 볼 수 있다

2일 동안 숙소에 머무르면서 이 동네에서 가장 좋은 숙소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음을 진심 느꼈다

숙소 내부부터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고 주인 어르신의

친절함에도 감사의 마음이 우러나온다

노르웨이 피요르드의 웅장함과 숙소가

여행을 다녀와서도 계속 기억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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