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 ①]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여행 준비

# 북유럽 자유여행,

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에스토니아 4개국 여행 준비

 

지난 8월 초까지 8박 10일의 행복한 스위스 여행을 마치고

이번엔 10월 초부터 15일간 북유럽 여행을 가기위해 비행기 표부터 예매를 하였다.

(많은 시간을 투자한 끝에 조금 저렴하게 갈 수 있는 항공표를 구입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경유지가 있고 트랜스퍼하는 시간이 긴 티켓이 저렴하다

이전에 다녀왔던 동남아와 호주, 미국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스위스를 다녀온 후 다른 유럽 국가들에 대한 환상이 있었고

디자인 공부하는 딸이 오랫동안 핀란드에 대한 관심이 있어 북유럽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다.

(+핀란드 디자인 산책이라는 책을 대학생때 읽은 후 꼭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핀란드 헬싱키

 

가능할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올해 두번의 유럽국가를 여행하게 되었으니,

내년까지 유럽 전체를 여행해보는 것으로 목표를 삼아보려한다.

목표는 크게 짝짝짝

 

#서점을 적극 활용하기

 

여행에 앞서 비행기 표는 일단 예매했지만, 막상 북유럽에 대한 정보를 찾으려하니

자유여행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거나 오래되어서 서점을 방문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미리 책을 확인하여 구입하는게 좋을 것 같아 

광화문 교보문고를 방문 '여행'코너에서 북유럽에 대한 책들을 모두 모아, 비교해보았다.

에스토니아 탈린

책을 고를 때 중요하게 보았던 부분들을 적어보았다.

- 최신에 출판된 책인지?(최근 정보를 정확하게 얻기 위해서)

- 가봐야할 곳이나(관광지,맛집 등) 이동수단과 방법이 디테일하게 설명되어있는지?

- 시내 중심가에 대한 지도가 포함되어 있는지(시간과 교통비 절약 가능)?

 

셀프 트래블 북유럽이라는 '22~'23 최신판(광고X 내돈내산)을 구입했다.

뒤쪽에는 별도 부록으로 지도가 첨부되어 있었다!

여러 종류의 북유럽 여행 관련한 좋은 책들이 많이 있었지만

샐프트래블이 내가 원하고 필요했던 정보가 잘 담겨있던 책이였다.

책 앞쪽에는 컬러풀하고 멋진 북유럽 전경이 담겨있어  책장을 넘기는 순간 가슴이 설레었다.

한가지 더 말하자면 많은 여행자들 현재 여행중이거나 앞으로 가려고 하는 여행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카톡방이 많이 있는데 사실 필요한 정보를 얻기에는 역부족이다.

경험상 시간을 투자한 만큼 얻는 정보는 정말 미약하다라는 것을 깨닫고 이렇게 책을 

구입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자 사실이다. 

 

 

#여행 코스 짜기

 

이번 북유럽 여행은 조금 여유있게 돌아보고 싶어, 처음 계획했던 덴마크는 다음 여행으로 미뤄두고

핀란드(헬싱키)→ 에스토니아(탈린)→ 스웨덴(스톡홀름)→ 노르웨이(오슬로, 플롬/송달, 베니겐)

핀란드(헬싱키)순으로 이동하기로 계획하였다.

핀란드 in, out 코스이다 

 

항상 여행 코스와 날짜를 정해두면 조금 더 수월하게 여행 계획을 짜기 쉬워진다.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

 

#여행 이동 경로에 맞게 이동수단과 숙소 그리고 보험 예매/확인하기

 

미리 정보를 확보하고 계획에 맞게 표를 예매해두면

상황상 변동이 있더라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

계획대로 중요한 이동수단들은 미리 예매하여 표를 구입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비행기 당일 예매는 매우 힘들어졌다.

당분간 비행기 표는 미리미리 구입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에 북유럽여행을 준비하면서 보니 어떤 분은 9개월전에

비행기표를 예매하는 분도 계셨다.

송네피요르

이번 북유럽 여행을 위해 사전에 구입해둔 표는 아래와 같다

1. 한국 ~ 핀란드까지 비행기 표 예매

2. 핀란드(헬싱키) ~ 에스토니아(탈린) 페리 표 예매

3. 에스토니아(탈린) ~ 스웨덴(스톡홀름) 페리 표 예매

4. 스웨덴(스톡홀름) ~ 노르웨이(오슬로) 비행기 표 예매

5. 노르웨이(베르겐) ~ 핀란드(헬싱키) 비행기 표 예매

6. 여행자 보험 가입 완료

7. 숙소도 예약 완료(12박)

노르웨이 베르겐

앞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은

1. 환전, 카드 사용이 99.9%라고 하지만 비상용으로 준비

2. 여행용 카드 추가 발급, 카드 사용이 많아 예비용

3. 햇반, 밑반찬, 라면 등 1회용 음식 준비, 현지 물가 고려 식비는 최소화

4. 오슬로에서 베르겐까지 이동 방법 결정, 차 또는 기차

5. 반드시 가봐야 할 스팟 결정

 

경험상 여행 준비하는 기간동안 힘들더라도 시간을 내어 많은 정보를 모으고

준비하는 것이 현지에서 고생도 덜하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하면서 얻은 정보를 활용 추후 여행기를 기록으로 남기면서

정보가 필요한 다른이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정성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