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 ⑨] 핀란드 헬싱키 수오멘린나 요새 SUOMENLINNA

헬싱키 시내에서 페리로 약 15분 정도 이동하면 수오멘린나 요새에 도착한다

18세기 중반 스웨덴 해군 제독이 러시아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지어진 요새이다

시내 대중교통권으로 페리도 이용 가능하여 페리 타는 곳 앞 자판기에서 24시간 교통권을 구입했다

차량도 입구 좌우로 2대를 싣고 가도록 되어 있다

시간이 되자 정시에 페리는 출발하자

관람차 옆 사우나 건물이 보인다

관람차 중 색상이 다른 한칸은 사우나 시설을 갖춘 차로

헬싱키 시내 전경을 즐기면서 사우나도 즐기는 관람차이다

15분 만에 수오멘린나에 도착했다

오는 동안 파도도 잔잔해서 뱃멀미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수오멘린나 입구이다

19세기 제정 러시아 지배 시절에는 전쟁 속에서 헬싱키를 지키는

수도 방위 전진기지의 역할을 하며 크게 발전했다

1973년 이후 해군사관학교를 제외한 군사적 역할은 마감했고

1991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4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는데 별 모양의 방위벽,

1,000문이 넘는 대포, 박물관 등이 볼거리이다

관광객이 없는 겨울 시즌에 정비를 하는지

곳곳에 정비를 시작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이곳에도 호스텔이 있음을 처음 알았다

페리에서 내려 둘러보는데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다시 선착장 앞에 마트가 있어 둘러본다

페리는 정확한 시간에 출발하고 도착한다

수오멘린나는 2시간을 잡고 일정을 짜는 게 좋겠다